2016년 1월 19일 화요일

보다못한 손비웅이 둘을 만류하며 말했다.

“헛소리 그만하고 어서 가자.”

보다못한 손비웅이 둘을 만류하며 말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기동차의 눈에는 손비웅이 천사로 보였다.

“쩝~! 아쉬운데......”

이천운은 공연히 입맛을 다시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악승호도 뭔가 아쉬운 눈치였으나, 군말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넷은 자리에서 일어나 미리 꾸려놓은 짐을 챙겼다. 짐속에는 간단한 음식과 물, 암기, 비상약등이 들어있었다.
넷이 하오문을 벗어나려하자 장원안의 모든 사람들이 문앞으로 마중을 나왔다. 정문은 활짝 열어놓고 청소도 깔끔하게 해, 귀빈을 배웅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모두 어서 가라는 듯한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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